
기업도 사회시스템 안에서 상호작용을 통해서만 존속,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 상생’에 대한 책임의식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무적인 영역 외에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인 영역을 포괄하는 경영전략을 취하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2019년 8월 미국 기업 CEO를 대변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에서는 기업 목적을 기존 주주의 이익 극대화에서 고객, 직원, 커뮤니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번영 극대화로 바꾸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2000년 영국이 처음으로 연기금의 책임투자 정보공시를 법제화했고 2006년 유엔은 책임투자 원칙을 제정해 기존 NGO 중심의 사회운동 형태로 진행돼 온 사회책임투자가 주류적 투자기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사회책임투자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과거 종교기관이 술, 도박, 담배와 같은 특정 산업을 죄악주로 투자에서 배제하는 일이 있으며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석탄, 가스 등 화석연료와 관련된 투자자산을 배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경우 미국 최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지 못한 것과 이사회의 독립성 결여를 이유로 경영진 선임에 반대하고 석탄 및 환경오염 기업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시키는 등 적극적인 ESG 경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민연금도 정기 ESG 평가등급이 일정 등급 이상 하락해 하위 등급에 해당하거나 예상치 못한 기업가치 훼손·주권익 침해 우려가 발생할 경우 정성평가-비공개 대화-공개서한 발송-경영 참여에 해당하는 주주권 행사 등 단계별 수탁자 책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ESG 관련 요소 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야 한다고 하이투자증권은 설명합니다. 환경부문은 다른 조건이 같을 때 탄소배출량이 적은 기업에 투자하고 사회적 측면은 소셜미디어 회사는 개인정보를 잘 지키는지, 제조업의 경우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지 등이 사회적 기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지배구조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경영자를 평가하고 보수를 산정하는 기준이 기업의 성장방향과 일치하는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사슬에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수행하고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수익증가, 비용감소 등의 경로로 기업가치 제고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소비를 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경쟁 우위 요소로 작용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ESG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ESG관련주 SK그룹은 환경사업위원회를 신설해 사회적 이슈인 환경관련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중심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거버넌스위원회를 신설하고 계열사 16곳에 ESG 전담조직을 신설했습니다. 계열사 중 8개사(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SK아이티테크놀로지)는 한국RE100위원회에 가입 신청을 하여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RE100은 재생 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2050년까지 사용 전력량의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등의 재생 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SK E&S가 대량 확보한 천연가스를 활용해 2025년부터 25만 톤의 블루수소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LG ESG 관점에서 향후 딥테크,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등에 투자를 통한 성장 모멘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딥테크란 기술 분야 중에서도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인공지능(AI), 바이오기술, 포토닉스 및 전자, 드론과 로봇, 첨단소재와 나노기술, 블록체인, 양자컴퓨터 등의 기술을 말합니다. 스마트홈과 모빌리티에서 접근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지난 12월 LGAI연구원을 설립했습니다.
효성효성은 녹색경영비전 2030 전략을 세우고 온실가스 배출량 20% 감축을 핵심 전략의 하나로 삼았습니다. 효성은 그동안 섬유, 화학, 중공업 등 전통 기반 산업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었지만 향후 수소사업 등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자회사인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가 수소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반도체, 디스플레이케미칼필터, 온실가스 저감장치 등 대규모 공장에 의무 설치해야 하는 탄소배출 저감장치 수요 증가 및 저감기준 강화 과정에서 전방 수요에 따른 낙수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삼성, 포스코, KB, 네이버, 카카오 등도 ESG 경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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