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tGPT로 인해 AI(인공지능)가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본격 발전에 나서면서 투자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최근에는 명확한 룰이 만들어질 때까지 ChatGPT 등 인공지능(AI) 개발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던 일론 머스크도 오픈AI에 버금가는 스타트업을 세우려 한다.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이 AI 패권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기업이 최대 수혜자가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전문가들은 현 상황이 지난 2000년대 세상을 뜨겁게 달궜던 닷컴 거품과 유사하다고 본다.
물론 아직까지는 걱정할 만한 거품은 없지만, 세계 각국이 AI 발전과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과 산업 인프라를 확충한다면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그에 따른 규제가 강화되면서 AI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반도체 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반도체 없이는 고효율을 이룰 수 없다는 이야기다.
또한 빅테크 기업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반도체 기업들이 더 좋은 반도체를 찾아 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비메모리 반도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 반도체 산업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AI반도체’는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초강력으로 수행하는 효율성에 특화된 비메모리 반도체다. 기존 반도체와는 조금 다릅니다.
CPU는 컴퓨터의 두뇌라고 불리지만 데이터를 직렬로 처리하는 CPU는 대량 병렬 처리 작업이 필요한 AI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GPU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GPU도 하이엔드 그래픽 처리를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AI 전용 반도체인 FPGA나 ASIC 형태의 NPU가 등장하면서 반도체 업계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AI 반도체 시장이 2023년 343억달러(약 40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2030년에는 전체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31.3%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퀄컴, 인텔, 엔비디아, SKT, 구글, 아마존, 애플, 테슬라, 삼성 등 수많은 기업들이 이 보난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AI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