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씨가 찾아오면서 봄꽃을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제주벚꽃축제와 벚꽃명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벚꽃이 싹트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벚꽃 개화 시기도 빨라져 제주도는 3월 말에서 4월 초에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벚꽃 후 만개 서귀포의 성수기가 일주일 정도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3월 22일 이후 제주 벚꽃 여행으로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제가 직접 뽑은 제주도 벚꽃명소 5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서귀포 대왕수천 예래생태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계동
서귀포 예래생태공원은 SNS 핫스팟으로 알려져 있다. 예래생태공원 주차장 지도를 검색하시면 쉽게 입장하실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웃물다리 벚꽃길
제주도에 사는 지인이 진짜 숨은 벚꽃 명소로 추천한 벚꽃길이다. 현지인들도 모르는 아름다운 낯선 거리입니다.
그것은 Utmul Bridge라는 작은 마을의 강을 따라 지어졌습니다. 짧은 벚꽃길이지만 양쪽으로 벚꽃나무가 줄지어 있는 아주 예쁜 벚꽃길입니다.
최근 SNS로 유명해졌지만 아직은 다른 장소에 비해 관광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3.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제주대학교 벚꽃길
제주대학교 벚꽃길은 제주의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시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벚꽃 명소라고 생각합니다.
4.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제주의 꽃구경으로 유명한 녹산로에서는 만개한 벚꽃과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다.
녹산로는 서귀포시 표선면 중산간을 가로지르는 도로이다.
가시리마을 입구에서 정석항공박물관까지 약 4km에 걸쳐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매년 4월이면 유채꽃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남산봉로 247 신풍리 벚꽃길
좁은 길 양쪽으로 벚꽃이 쭉 뻗은 아름다운 벚꽃길입니다. 좁은 길을 따라 벚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어 마치 벚꽃 터널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삼성혈, 전농로 등 다른 벚꽃명소에 비해 덜 알려진 곳이라 비교적 한가해서 구경하기 좋다.
또한 유채꽃 명소가 있어 활짝 핀 봄꽃을 감상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꼽은 벚꽃명소 베스트5 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벚꽃 명소는 어디인가요?
벌써 제주 벚꽃 시즌(3월 20일경)이다. 코로나 이후에 축제가 많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