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만나고 싶으면 과거의 추억을 모두 걸어야 하는데 그렇게 힘든 사람인데 빠른 시간 안에 연락하는 건 추천할 수 없다. 물론 흔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었다면 헤어지기 직전까지 많은 시간을 뒤로하고 헤어진다는 것이 자신에게 시간적, 감정적 손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았을 텐데 그래도 선택한 이별이다. 그래서 빨리 연락한다고 마음을 바꾸거나 흔드는 일은 거의 없다. 헤어지는 사람은 치밀하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은근히 천천히 이별을 준비하느라 하루 이틀 고민한 게 아니다.
장기 연애 이별. 오랜 연인이 이별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1. 오래 사귄 만큼 당신의 장단점에 대해 많이 경험해 봤지만 연애는 잘돼도 결혼은 못할 때.둘이 너무 오래 사귀고 다른 사람도 보고 싶을 때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 더 늦기 전에 놓아주고 싶을 때. 사. 관계가 무미건조해졌을 때. 5. 오래 사귀는데 굳이 결혼까지 해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 때. 육. 설렘 없이 잘 버텨왔는데 새로운 사람이 눈에 들어와서 오랜만에 설렘에 눈을 떴을 때. 상담 경험상으로는 6개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아직 네가 헤어진 지 얼마 안 돼서 상대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지금 당장 연락해 본다고 해서 알 수 있는 것도 아니야. 이별에 이성을 잃고 함부로 연락해서 부끄러운 일을 만들기보다는 천천히 상황을 보면서 다른 사람이 못하는지 잘 생각해보고 어느 정도 서로 정리가 됐다면 그때 연락해 보는 게 현명하다. 오래 사귄 연인들은 여섯 번째 이유가 많은 경우가 많아 그립고 미련이 남고 금방 연락하다가는 이미 다른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애원하는 꼴이 돼 큰 상처가 된다.
장기 연애 이별 일단 연락은 하되 신중하자 그에 따라 앞으로 관계의 갑을이 결정되겠지만 이미 마음이 어느 정도 식은 사람에게 나의 소중한 황금기 나이를 투자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당장 연락이 와서 이러쿵저러쿵 말할 것이 아니라 그 서글픈 마음을 먼저 억누르기 바란다. 오랜 시간 함께했으니 너무 고통스럽겠지만 좋은 모습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명심해야 한다. 추억을 많이 남길수록 그 사람은 독살스러운 사람이야. 나를 그리워하는 것 따위는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장기 연애이별. 오래 만날수록 대부분 결혼적령기에 가까운 나이겠지만 조금이라도 내 인생에 결혼이라는 계획이 있다면 지난 세월이 아쉬워 상대를 붙들면 그야말로 낭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알다시피 오래 사귈수록 결혼에 도달하기 어려운 이유가 하는 건 알지만 더 이상 결혼까지 해야 할 만큼 상대에게 마음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지만 금방 다시 사귄다고 해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아니므로 신중하고 신중해야 한다. 특히 10년 이상 사귄다면 더더욱. 현재 1:1 연애 상담을 진행 중이므로 아래 상담 안내 이미지를 참고하여 문의 후 오늘 의견을 종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