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청담풍천장어 참숯구이 나무, 부모님 생신

장어를 제대로 만드는 집을 찾습니다, 아니 아버지께 물었습니다.사실 서울 경기도 쪽 맛집은 아빠가 꼬시니까 장어를 잘하니까 가자! 갔다 오는 게 더 빨라요.

풍천가 청담은 장어 전문점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깔끔한 레스토랑이라 아버지께서 한번씩 모시고 가셨는데 이번에는 제가 플렉스!

풍천가청담점은 압구정로데오역과 강남구청역 사이에 있는데 청담현대2차아파트와 아주 가깝습니다.

저희는 풍천집에서 직접 만드는 복분자도 한잔씩 하기 때문에 강남구청역 근처를 슬슬 걸어갔습니다.

발렛도 가능합니다.

건물의 독채에서 모두 풍천가의 것!

옛날부터 한우와 장어는 법인카드로 긁어야 하는데 요즘은 회식을 못하니까 이렇게 한번씩 몸조리를 해서 수혈합시다.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봄이라 그런지 따뜻하던 철판도 뜨겁고 창가를 테라스처럼 열었는데 얼마나 시원했던가.

장어맛집_풍천가 청담메뉴인 풍천특장어와 소복주를 주문하고 후식으로는 살얼음김치말이국수를 먹었습니다.

반찬, 채썬 생강에 백김치, 부추무침, 명이나물 등 장어와 함께 곁들여 먹기좋은 반찬이 나옵니다.

풍천 특장어 2개 주문해서 500g입니다.통통하게 올라간 것과 장어의 크기를 봐주세요.

휴, 다시 봐도 갱신하고 설레는 비주얼_

굵은 소금을 훌훌 뿌리고 생선은 이렇게 껍질부터 삶아!항상 헷갈렸고 앞으로도 그렇지만 괜히 눈치챈척ㅋㅋ

숯불이 익어서 바짝 익히는데 쉴 새 없이 스태프가 구워줍니다.

장어 뼈를 구워먹으면 엄청 꼬리가 나와요.이만큼 싱싱한데 맛없을 수가 있겠어?

풍천가 청담점에서 볼 수 있는 소복주를 주문하였습니다.

소복주는 풍천가에서 들여온 복분자에 소주를 넣는 것인데 소주의 종류는 정할 수 있습니다.(진로 처음처럼 등 여러 가지)

거기에 제가 보는 앞에서 섞어줄게요

점점 익어가다가 한순간에 썰어서 이렇게 2개를 시켰는데 장어 모양으로 해줬어요

꼬리도 앞접시에 하나씩 올려놨어요양보하려 했으나 고맙다

색깔이 예쁜 청담가나만의 소복주_한잔을 따라보겠습니다

반쪽 마시고 엄마를 생각해 우는 주접즈

아빠가 남은 거 다 드신 것 같아서… 난 아빠 딸이 아닌 것 같아.

장어에 몰입합니다.

느낌상 아까부터 이미 익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익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철판을 치워 주시기 때문에 참고 기다려 주십시오.

풍천장어의 유래에 대해 잘 아시는 아버지께 들은 것은 기억납니다.

여기가 서울 풍천장어집 중에서 퀄리티가 제일 좋대요.

(이 집만큼 집이 없다는 얘기다) 40년 전통기술이 있는데 사장님의 귀는 당나귀에서 현주엽까지 온 곳이래요.

장어의 기술도 삼겹살&한우구이 못지않습니다.부모님 생신 식당에 모시고 나왔는데 어느정도 퀄리티, 분위기, 서비스가 받쳐줘서 어깨가 뜨끔!

청담동 장어풍천가 부모님 생신장어를 찍어먹는 소스, 간장소스와 빨간 양념, 쌈장어 이렇게 나오는데 장어가 신선하고 단단해서 냄새가 전혀 없기 때문에 데리야끼 소스 따위는 숨기려 하지 않을 자신이 간장 소스로부터 꼭 나옵니다.

일반적인 소스와 다르니 꼭 먹어보길 바란다.

익으면 이렇게 옆에 놔줘요.

껍질에 기름기가 조금 올라 쫀득쫀득하고 살도 탱글탱글하고 가시 손질은 왜 잘해?

처음에 간장+채썬 생강에 살짝 찍어서만 먹어도 대충 퀄리티가 올라가는데

아, 지금까지 내가 먹은 게 풍천장어 아니었나?100% 풍천장어를 고집한다는 풍천집의 장어퀄리티_

고추장 소스 이거는 진짜…제 지갑이 열립니다…

내가 찍은 사진인데 너무 잔인하네.

아, 정말 양념만 해먹으면 장어 5마리나 잡으려고 잘 싸먹었어요.

나는 배불러…아버지가 많이 묵을…

명이나물이랑 싸먹는 것도 맛있고 웬만하면 다 맛있는데 누룽지 시켜야 되나? 너무 끝이 없어 먹어버리겠다.

그 뒤로도 말만 안 했는데

먹고

또 먹어서 배가 터질 때까지 먹은 것 같아

저만 배부르지 아니겠죠?이번에 부모님 생신 식당 맞이해서 오붓하게 왔는데 다음에는 가족들 다 같이 와요… 아, 아빠 카드로

소금구이 장어구이 클리어!

조금 아쉬운 마음에 김치말이국수도 시켰고요.음식은 남겨도 술은 못 남기는 65세의 애주가 민모 씨.

철판에 복분자 반으로 찢어질 듯하던 얼굴이 김치말이 국수에 금방 떨어졌어요www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회사에 앉아 있을 수 없는 날이 많아요.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56길 7 이 동네는 왜 이렇게 맛있는 게 많지?풍천가 청담_명함을 공유합니다.

매년 새로운 식당을 생각하고 있는데 부모님 생신 식당으로 풍천가 청담만한 곳은 없는 것 같아요.

!! 우블링 마마램 다 아는 식당이지만 기뻐서 한번 찍어본다 ㅋㅋ

매장 영업시간은 매일 11:30~23:00 (3시~5시 B.T)

코로나 이전에도 예약은 필수였지만 주말은 혼잡하거나 웨이팅이 되기 때문에 예약하면 좋아요.

부모님 생신 레스토랑 풍천가 청담점에서 대접하고 왔습니다기억에 남는 생일 중 한 해를.

풍천가 청담에서 이용권을 일부 제공받아 작성한 정직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