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짜증나는 순간은?

타로 마스터 큐피트입니다

연애할 때는 멋지게 차려입고 멋진 곳에서 식사도 할 수 있는 남자가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결혼하면 오히려 사치스럽지 않은 인색한 사람이 돈을 함부로 쓰지 않고, 저축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수준을 넘은 극단적인 구두쇠 남편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극단적인 구두쇠인 남편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짜증이 난 때는 언제일까요?

남편이 짜증나는 순간은? 1

싸다는 이유로 말도 안 되는 물건을 살 때 싼 건 이유가 있어요대폭 할인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마트에서 대폭 세일한다고 도저히 먹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닌 형편없는 음식을 사오거나

한번 입으면 입을 수 없을 정도의 싸구려 옷을 살 때,

싸다는 이유로 가짜를 사주거나 명품 못지 않다고 생색을 낼 때 그냥 싸다는 이유로 엉뚱한 소비를 하는 모습은 역겨워요.

남편이 짜증나는 순간은? 2

아이에게까지 돈을 아낄 때 아이는 금방 자라 버립니다지금은 너무 귀여워서 엄마 아빠밖에 모르지만 곧 엄마 엄마와 함께 가는 여행은 거부하기 시작하고, 안아주고 싶어도 거부할 때가 옵니다.

아이가 너무 귀여운 시기에 예쁜 옷도 입히고, 함께 외출도 가고 여행도 가고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데조차 돈이 아깝다고 새 옷은 단 하나도 살 수 없게 해서 입히려고 하고, 모든 아이 물건을 무조건 중고만 사려고 하고 여행조차 돈이 아깝다고 가지 않는 인색한 남편의 모습은 한숨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한창 예쁜 시기의 아이 모습이 찍힌 사진에 인계되어 낡은 옷뿐이었을 때, 함께 여행 간 사진을 찾기 힘들 때, 한창 좋은 아이의 예쁜 시기가 신랑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해 미안하고 화가 납니다.

남편이 짜증나는 순간은? 3

경제권을 쥐고 얼마 안 되는 생활비만 줄 때, 자기가 절약할 수 있다고 경제권을 관리한다며 말도 안 되는 액수의 생활비만 줄 때,

또는 맞벌이 상황에서 서로 일정 금액씩 내는 생활비만 내고, 자기 돈은 구두쇠처럼 아끼고 아내의 돈만 쓰도록 했을 때,

과연이사람은어찌이렇게사는지,잘살려고하는건지,아니면가정을파탄내고싶어서이러는건지궁금해지기시작합니다.

절약하는 것은 좋지만 적당히 하면 미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