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원생이 겪은 학생 예비군의 모든 것

교육대학원에 들어가면서 나는 학생 예비군으로 편성되었다. 3월이 시작되면서 나는 동국대학교 소속 학생 예비군으로서의 새로운 여정에 발을 디뎠다. 생소한 환경이긴 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학생 예비군 제도와 나의 상황

학생 예비군은 1년에 한 번, 8시간의 교육이 필요하다. 나의 경우, 이전 학년에 참여해야 했던 동미참 훈련이 32시간이 이월되어 있었기 때문에, 올해 총 40시간의 훈련을 이수해야 했다. 이 훈련은 동미참 4일(각 8시간)과 전국 단위 신청의 1일(8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처럼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던 이유는 교육과정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 동미참이 이월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소모한 만큼 소중한 경험들을 쌓을 기회가 생겼다.

첫 주의 도전과 예비군 교육의 실제

예비군 전국단위 신청

교육의 시작은 3월 4일부터였다. 비대면 수업과 동미참 훈련을 병행해야 했던 첫 주는 정말 쉽지 않았다. 수업이 끝나고 나면 다시 훈련을 받아야 했으니, 체력적으로 꽤나 힘들었다. 다행히도 비대면 수업 덕분에 집에서 학습할 수 있어 조금이나마 부담이 덜했다.

4월 11일에 실시된 학생 예비군 전국 단위 신청도 나의 일정에 속도감을 더해주었다. 앞서 미리 신청을 해두었기에, 서울에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예상외로 많은 인원이 참여하게 되어, 강당이 아닌 급식소에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점이 크게 작용하여 예비군 훈련이 빨리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비군 훈련의 예상과 현실

예비군 훈련은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했다. 특히, 훈련이 참관자 수를 인원으로 설정하는 순간, 경쟁이 생기고 그래야만 더 빠르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구조였다. 다행히도 나는 상위 30%에 들어가는 결과를 두 번이나 경험하며 1시간 조기퇴소 하는 행운도 누렸지만, 4월의 훈련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실패해 5시까지 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 과정에서 한 가지 깨달은 점이 있다. 예비군 훈련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수고한 기억이 소중하게 남아 있다.

마치며

학생 예비군은 교육대학원생으로서의 삶의 한 부분이 되었고, 여러 도전 상황 속에서도 나의 학교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었다. 제도 속에서 마주한 인연들과 훈련의 순간들이 앞으로 나의 교육적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학교에서의 기억은 분명 나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여정도 기대가 크다.